영어 동화책 읽기(프뢰벨 Froebel TALKING CLASSIC)

하루 한 권 영어 동화책 읽기!

영어 공부를 지속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매 번 열심히 공부해야지 다짐하면서도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공부를 안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늘 하던 방식으로 또 시도한다면, 늘 그랬던 것처럼 또 영어 공부를 미루고 다른 공부를 하거나 딴 짓하며 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방법을 바꿔봤습니다. '정말 쉬운 동화책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권만 읽자! 그것도 주말에는 쉬고 평일에만 읽자!'고 말입니다. 가장 처음 읽기 시작한 책은 프뢰벨에서 나온 Froebel TALKING CLASSIC입니다.

 

 

 

언젠가 당근에서 중고로 들어온 책인데, 지금까지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거나 또는 아이들이 읽을 수 있게 정말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되어 있고, 한 페이지에 정말 짧은 문장 한 문장 정도 있습니다. 어차피 아이에게 책을 읽어줘야하는데 먼저 책을 읽어보고, 다음 날 아이에게 읽어줄 계획입니다. 너무 쉬운 책이라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영어에 대한 거부감만 줄일 수 있어도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어 공부를 영어 동화책 읽는 것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어도 외우고 있고, 그 단어의 예문도 읽어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 것만 하면 지속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지금 5일차 동화책을 보고 있는데, 일단 동화책으로 워밍업을 하고 영어공부를 하면, 영어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1주일 지속했으니 이제 1단 지속해 봅시다!

 

아자아자! 화이팅!